큐티(QT) · 2026-07-23

큐티: 발을 씻기신 주님과 낮아지는 사랑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우리의 자리에서 낮아지는 사랑을 묵상합니다.

큐티(QT) · 2026-07-23

큐티: 발을 씻기신 주님과 낮아지는 사랑

요한복음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 우리의 자리에서 낮아지는 사랑을 묵상합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 장면은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강한 표지였습니다. 높은 자리가 아니라 낮은 자리, 인정받는 말이 아니라 조용한 섬김, 힘의 과시가 아니라 사랑의 실천이 주님의 길이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발을 씻기는 자리’는 자주 찾아옵니다. 집 안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맡을 때, 직장에서 공을 드러내기보다 팀을 세울 때, 관계 안에서 먼저 부드러운 말을 건넬 때가 그렇습니다. 낮아짐은 자신을 함부로 대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 안에서 존엄을 잃지 않으면서도, 사랑 때문에 기꺼이 한 걸음 내려가는 선택입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말씀으로만 설명하지 않으시고 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큰일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사람의 필요를 살피고, 불편한 일을 조금 나누어 지며, 누군가의 마음을 가볍게 해 주는 작은 섬김은 할 수 있습니다. 그 작은 순종 속에서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배웁니다.

오늘의 질문

오늘 내게 맡겨진 관계와 자리에서 ‘발을 씻기는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신앙적 시사점

예수님의 섬김은 자신을 잃는 비굴함이 아니라, 사랑으로 자유롭게 낮아지는 하나님 나라의 방식입니다.

삶의 적용

오늘 가까운 사람 한 명을 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섬김을 한 가지 실천해 보세요.

마무리 기도

주님, 제 안에 높아지고 싶은 마음을 비추어 주소서.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낮아지는 사랑을 오늘의 자리에서 배우게 하소서. 인정받기 위한 섬김이 아니라, 주님께 받은 사랑 때문에 조용히 섬기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아멘.

큐티섬김겸손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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