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에 머물 말씀
사도행전 18:26“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01
말씀을 천천히 바라봐요
아볼로는 성경에 능통하고 열심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그가 아는 내용에는 더 보완될 부분이 있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그의 열심을 조롱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흠잡지 않았습니다. 그를 따로 데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주었습니다.
이 장면은 진실을 말하는 일과 사람을 존중하는 일이 서로 반대되지 않음을 보여 줍니다. 잘못된 정보나 불완전한 설명을 그냥 두는 것이 사랑은 아닙니다. 그러나 바로잡는 방식이 상대를 무너뜨리거나 내 우월함을 드러내는 일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먼저 충분히 듣고, 확인할 근거를 함께 살피며,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는 가정과 일터, 교회와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의 말에 반응합니다. 불완전한 말을 들었을 때 공개적인 비난부터 선택하기보다, 필요한 경우 조용히 질문하고 정확한 자료를 나누어 보십시오. 상대가 배우고 수정할 가능성을 존중하는 태도는 진실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성숙하도록 돕습니다.
02
오늘의 삶에 이어봐요
오늘 바로잡아야 할 대화가 있다면 공개적인 지적 대신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함께 확인해도 될까요?”라고 먼저 물어보세요. 사실을 뒷받침할 자료 한 가지를 준비해 차분히 나누어 보세요.
03
기도로 마무리해요
진리의 하나님, 제가 옳다는 마음으로 다른 이를 쉽게 부끄럽게 하지 않게 하소서. 필요한 바로잡음은 피하지 않되, 상대의 열심과 존엄을 함께 귀히 여기게 하소서. 말하기 전에 충분히 듣고 사실을 확인하게 하시며, 제게도 배움과 수정을 받아들일 겸손을 주소서. 오늘의 대화가 이김이 아니라 더 정확한 이해와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아멘.
작성·편집: 기도의샘물 · 콘텐츠 작성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