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기도 · 2026-07-14
저녁기도: 나를 살피시는 주님 앞에서 쉬기
시편 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하루의 말과 마음을 하나님 앞에 비추어 보고, 주님의 돌보심 안에서 밤을 맞이하는 기도입니다.
저녁은 하루 동안 쌓인 생각들이 다시 올라오는 시간입니다. 잘한 일도 있고 아쉬운 일도 있으며, 마음 한편에 남은 불편함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 나를 아시는 하나님 앞에 조용히 설 수 있습니다.
시편의 기도처럼 “나를 살피소서”라고 말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라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정죄하기 위해 들여다보시는 분이 아니라, 진실하게 돌아오도록 부르시는 분입니다. 오늘의 짐을 모두 정리하지 못했더라도, 주님 앞에 맡기며 밤의 평안을 구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 오늘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감사할 것 하나와 내려놓을 것 하나를 하나님께 짧게 아뢰어 보세요.
나를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숨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빛 안에서 하루를 돌아보고 평안히 쉬겠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 제 마음과 말을 주님 앞에 비추어 봅니다. 조급했던 순간, 상처를 주었거나 받은 순간, 감사하지 못했던 마음을 주님께 맡깁니다. 저를 아시는 주님께서 이 밤에도 제 마음을 부드럽게 만져 주시고, 내일을 향해 겸손히 쉬게 하소서. 아멘.
저녁기도하루정리마음살핌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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