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QT) · 2026-08-22
큐티: 돌아간 자리에서 전하는 자비의 이야기
마가복음 5:19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예수님은 회복된 사람에게 멀리 떠나는 길보다 먼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자비를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특별한 자리만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관계 안에서 은혜를 기억하고 나누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마가복음 5장에서 예수님은 오랫동안 고통 속에 있던 한 사람을 회복시키십니다. 그는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먼저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자비를 가족에게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명령은 그를 더 작은 자리로 돌려보낸 것이 아니라, 변화된 삶이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열매 맺도록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도 은혜를 경험하면 특별한 일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먼저 집과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내가 받은 자비를 거창하게 설명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이전보다 솔직한 사과를 건네고, 오래 미뤄 둔 안부를 묻고, 가족의 이야기를 더 잘 듣는 작은 변화가 은혜의 흔적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 말씀은 누구에게나 같은 방식의 간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관계와 형편에는 안전한 거리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삶에 베푸신 자비를 정직하게 기억하며 가까운 자리에서 사랑으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나는 받은 자비를 어떤 가까운 관계 안에서 기억하고 있는가? 오늘 안전하고 정직한 방식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작은 변화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회복된 사람을 자신의 일상으로 돌려보내셨습니다. 은혜의 이야기는 과장된 말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더 사랑롭고 책임 있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신뢰를 얻습니다.
오늘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 한 명에게 안부를 묻거나, 미뤄 둔 감사·사과·격려의 말을 한 문장으로 전해 보세요. 관계가 안전하지 않다면 직접 연락 대신 그 사람을 위한 짧은 기도로 시작해 보세요.
자비로우신 예수님, 제 삶에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소서. 특별한 말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더 정직하고 사랑롭게 살게 하소서. 관계 안에 지혜와 안전이 필요할 때 분별하게 하시고, 제가 받은 자비가 경청과 사과와 돌봄의 작은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오늘도 제 삶으로 주님의 자비를 기억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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