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QT) · 2026-07-09
말의 홍수 속에서 침묵의 지혜를 배우다
야고보서 1장 19절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많이 말하는 시대일수록 신앙은 듣는 태도에서 깊어집니다.
우리는 말이 빠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의견은 즉시 표현되고 판단은 짧은 문장으로 확산됩니다. 그러나 야고보서가 권하는 지혜는 반대 방향을 향합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는 권면은 단순한 예절이 아니라 신앙의 태도입니다. 성경 속 공동체도 말의 문제로 흔들렸습니다. 말은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불씨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침묵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말을 다스리는 훈련입니다.
나는 오늘 듣기보다 말하기를 앞세우고 있지 않은가?
말을 늦추는 것은 소극성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적극적인 신앙 훈련입니다.
오늘 한 대화에서 상대의 말을 끝까지 듣고 답한다.
주님, 오늘 제 말이 빠른 판단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랑이 되게 하소서.
말침묵지혜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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