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에 머물 말씀
시편 131:2“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01
말씀을 천천히 바라봐요
저녁이 되면 낮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피곤과 아쉬움이 마음에 떠오릅니다. 잘한 일보다 부족했던 장면이 먼저 생각나고, 내일의 일까지 마음속에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밤 모든 감정을 완벽히 정리해야만 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편의 고백처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잠잠하게 두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잠잠함은 아무 문제도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해결되지 않은 일과 말하지 못한 서운함, 미뤄 둔 과제를 인정하면서도 그것들이 내 영혼 전체를 차지하지 않도록 자리를 내어 주는 것입니다. 오늘 할 수 있었던 수고를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은 정직하게 맡기십시오. 잘 쉬는 일도 내일을 위한 믿음의 준비가 됩니다. 밤의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살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숨을 천천히 고르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해 보십시오.
02
오늘 한 가지를 실천해요
잠들기 전 오늘 감사한 일 하나와 내려놓고 싶은 걱정 하나를 적은 뒤, 휴대전화를 잠시 멀리 두고 천천히 호흡하세요.
03
오늘의 기도를 드려요
평안의 하나님, 오늘 제 안에 남아 있는 피로와 복잡한 생각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기뻤던 일에는 감사하게 하시고, 아쉬웠던 일에는 지나친 자책 대신 배움의 마음을 허락하소서. 아직 마치지 못한 일들을 잠시 내려두고, 제 몸과 마음이 쉼을 누리게 하소서. 사랑하는 이들도 평안한 밤을 보내도록 돌보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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