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붙들기 · 2026-08-24

오늘 붙들 말씀: 소망을 다시 바라보는 마음

앞날이 또렷하지 않아도 소망은 상황을 억지로 낙관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시선을 다시 두는 일입니다. 오늘의 작은 걸음 안에서 평안을 구해 봅니다.

말씀 붙들기 · 2026-08-24

오늘 붙들 말씀: 소망을 다시 바라보는 마음

로마서 15:13
“소망의 하나님이… 평강을 충만하게 하시기를.”

앞날이 또렷하지 않아도 소망은 상황을 억지로 낙관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시선을 다시 두는 일입니다. 오늘의 작은 걸음 안에서 평안을 구해 봅니다.

예상과 다른 일이 이어지면 마음은 쉽게 가장 나쁜 결론을 향해 달려갑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염려하고,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부분까지 붙들려 하면서 지치기도 합니다. 바울은 그런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소망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소망의 근거가 내 준비나 환경의 변화에만 있지 않고, 변함없이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붙들 말씀은 모든 불확실성이 당장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믿는 가운데 기쁨과 평강을 누리도록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답을 다 알지 못하는 날에도 한 걸음씩 살아갈 수 있습니다. 걱정이 올라올 때마다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를 정직하게 살피고, 그 마음을 하나님 앞에 이름 붙여 드려 보십시오.

소망은 큰 감정으로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해야 할 연락 한 통을 미루지 않는 일, 식사를 챙기는 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하게 안부를 묻는 일처럼 평범한 선택 속에도 소망은 머뭅니다. 오늘은 먼 미래를 모두 해결하려 하기보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내 앞에 놓인 한 가지 선한 일을 감당해 봅시다.

오늘 실천할 한 가지

오늘 가장 크게 마음을 차지하는 염려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그 아래에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한 가지를 적고, 서두르지 말고 실천해 보세요.

나는 모든 답을 알고 있어야만 평안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 내게 맡겨진 한 걸음을 걷겠습니다. 염려가 찾아올 때마다 그 마음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께 아뢰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소망의 하나님, 앞날을 알 수 없어 마음이 흔들릴 때 제 생각이 두려움에만 머물지 않게 해 주세요. 제가 붙들 수 없는 일들을 정직하게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오늘 필요한 지혜와 평안을 구하며, 해야 할 작은 일을 성실히 감당하게 하소서. 제 시선이 환경의 크기보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더 자주 바라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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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편집: 기도의샘물 · 콘텐츠 작성 기준